마두로, 베네수엘라 군 단결 촉구·건재 과시

마두로, 베네수엘라 군 단결 촉구·건재 과시

2019.05.03.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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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야권의 군사 봉기 시도와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맞서 군의 단결을 촉구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수도 카라카스의 '포르트 티우나' 기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반역자와 쿠데타 음모자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싸움에서 높은 사기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4,500명의 군 병력이 참석한 이 행사는 국영 TV를 통해 방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과이도 국회의장을 향해 "정권 붕괴를 바라는 미국의 후원을 받는 꼭두각시"라고 비난하며 러시아, 중국, 쿠바 등의 지지와 군부의 충성을 토대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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