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주쿠 한 편의점 "인종차별 하면 손님 거부"
전체메뉴

일본 신주쿠 한 편의점 "인종차별 하면 손님 거부"

2019.03.13. 오후 5: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의 한 편의점 점주가 "편의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차별 발언을 하는 손님은 점포에 못 오게 하겠다"는 경고문을 편의점에 부착해 화제가 됐다.

일본 개그맨 이시즈카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편의점의 경고문을 찍어 올리면서 해당 편의점의 단호한 대처가 알려지게 됐다.
이시즈카는 "신주쿠 훼미리마트 안내문! 이런 대응이 맞다!"라고 올린 사진이다.

A4용지에 쓰인 경고문은 "우리 편의점 직원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손님이 있습니다"라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차별에 강력히 항의하고 그런 손님은 점포가 거절합니다"라고 썼다.

일본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중에 외국인 노동자가 흔한 편이다. 일본의 일손 부족 현상 때문에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온 외국인들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의점 업종에 몰리기 때문.

이시즈카는 외국인이 많은 곳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외국인을 향한 차별 발언에 민감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서 "어떤 차별적 발언을 했는지는 다른 피해가 갈 수 있어서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