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韓, 비핵화 로드맵에 개성공단 재개 美에 제안"

아사히 "韓, 비핵화 로드맵에 개성공단 재개 美에 제안"

2019.02.21.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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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개성공단 사업과 금강산 관광사업 등을 이 로드맵에 포함할 것을 한국 정부가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북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비핵화가 진전되지 않는 가운데 경제제재 해제를 미국이 인정하기에는 장애가 높다고 한국 정부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남북 경제협력이라면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국 측에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어 "미국 측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이 재개되면 외화가 북한 체제에 유입돼 핵과 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것을 경계하는 만큼 대가로 이를 줄지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남북의 철도와 도로 연결부터 남북 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으며,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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