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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석좌교수가 이르면 올해 말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크루그먼 교수가 전날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의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에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그러면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대규모 침체까지는 아니겠지만, 미국의 정책당국자들은 위기대응에 상당히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경기침체에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는 '유로존'을 꼽으면서 "하나의 대형악재 보다는 여러 역풍이 경기둔화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크루그먼 교수의 이 같은 분석은 미·중 무역갈등과 유로존 경기둔화, 신흥국 금융불안 등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크루그먼 교수가 전날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의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에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그러면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대규모 침체까지는 아니겠지만, 미국의 정책당국자들은 위기대응에 상당히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경기침체에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는 '유로존'을 꼽으면서 "하나의 대형악재 보다는 여러 역풍이 경기둔화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크루그먼 교수의 이 같은 분석은 미·중 무역갈등과 유로존 경기둔화, 신흥국 금융불안 등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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