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간부, 이번엔 폴란드서 체포

中 화웨이 간부, 이번엔 폴란드서 체포

2019.01.13.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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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데 이어, 이번에는 폴란드에서 화웨이의 간부가 간첩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폴란드 공영방송 TVP를 비롯한 언론들은 오늘 화웨이의 유럽 중북부지역 판매 책임자인 왕웨이징이 스파이 혐의로 폴란드 정보기관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언론들은 또 자국 통신사인 오렌지 폴스카에서 근무하는 폴란드 정보기관 간부 출신 직원 1명도 검거했으며, 이들은 중국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웨이는 폴란드 당국에 체포된 자사 간부가 개인 차원에서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며 해고했습니다.

하지만 화웨이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스파이 혐의로 간부가 체포됨으로써 어려움에 처하게 됐습니다.

앞서 영국에서는 해외정보국장과 국방장관이 직접 나서 화웨이 통신장비에 대한 안보상의 우려를 제기했고, 미국에서는 중국 회사들의 통신장비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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