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파북' 태국 남부 상륙 예보

열대성 폭풍 '파북' 태국 남부 상륙 예보

2019.01.03. 오후 4: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태국 남부에 열대성 폭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국 기상청은 열대성 폭풍 '파북'(PABUK)이 오늘(3일) 오후부터 오는 5일까지 남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 상륙과 함께 남부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진로에 있는 해역의 파도는 최고 7m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춤폰, 수랏 타니, 크라비 등 11개 주에 대비 경보가 발령됐고, 나콘 시 탐마랏 주 해안가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또 관광지로 유명한 코사무이와 코팡안, 코타오 섬 사이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