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술집 총격...최소 12명 사망"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사건이 벌어진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60km 떨어진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보더라인 바 앤 그릴이란 술집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7일 밤 11시 20분쯤 한 남자가 이 술집에서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숨졌다고 AP와 AFP 등 외신들이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부상자가 11명 발생했다고 알려졌으나, 관할 경찰인 벤투라 카운티 경찰청의 제오프 딘 청장이 사망자가 12명 발생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용의자를 포함해서 모두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사망자 외에도 10여명의 부상자가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사람들로 붐비는 바에서 총을 발사했으며 최소 30발 이상을 발사했다고 한 목격자는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대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으며 수백 명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