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낮은 직원에게 오물 먹인 회사...中 분노케한 '갑질'

중국 남부 구이저우 성에 있는 인테리어 회사가 실적을 달성 못 한 직원들에게 오물을 마시게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피해 직원이 SNS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직원들이 손으로 코를 막은 채 소변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액체를 마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또 일부 직원이 가죽 벨트로 수차례 맞고,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이 이를 지켜보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공안 당국은 회사 관리자 세 명을 체포해 이 가운데 두 명은 열흘간, 나머지 한 명은 닷새간의 구류에 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