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뷰에서 수년 전 아내 불륜 장면 포착...결국 이혼

구글 뷰에서 수년 전 아내 불륜 장면 포착...결국 이혼

2018.10.12.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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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뷰에서 수년 전 아내 불륜 장면 포착...결국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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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의 한 남성이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다른 남자와 밀애를 즐기는 아내를 발견해 이혼했다.

지난 달, 페루 수도 리마에 사는 한 남성이 '탄식의 다리(Puente de los Suspiros de Barranco)' 근처를 구글 스트리트뷰로 탐방하고 있었다. 탄식의 다리로 향하는 편한 교통수단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중 남성은 다리 근처에서 자신의 아내와 비슷한 외모의 여성을 발견했다. 심지어 여성이 입은 옷도 아내가 즐겨 입는 옷과 비슷했다. 여성은 벤치에 앉아서 연인에게 무릎베개를 해주고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구글 뷰에서 수년 전 아내 불륜 장면 포착...결국 이혼

남성은 사진을 확대해 관찰했고 이 여성이 자신의 아내임을 확신했다. 부인을 추궁하자 그녀는 자신이 과거에 바람을 피웠다고 인정했다. 구글 스트리트뷰에 남아있는 사진은 여성이 2013년 여성의 과거 불륜 상대와 찍힌 것이었다.

결국 과거를 극복하지 못한 부부는 이혼 절차를 밟았다. 전 아내의 부정에 상심한 남편은 스트리트뷰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네티즌들은 남성을 위로하는 한편 기막힌 우연에 놀라워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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