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부상, 러 외무차관과 회담...양국 공조 논의

北 최선희 부상, 러 외무차관과 회담...양국 공조 논의

2018.10.08. 오후 8: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핵 문제와 북미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현지 시각 8일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 지역 담당 차관과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최 부상은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 질문에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사안도 논의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없었다"고 대답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언론보도문을 통해 최 부상과 모르굴로프 차관 간 회담 사실을 전하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핵심적 사안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최 부상은 내일(9일) 모스크바에 도착하는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모르굴로프 차관과 3자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