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동부 교도소, 범죄조직 습격으로 105명 탈옥

브라질 북동부 교도소, 범죄조직 습격으로 105명 탈옥

2018.09.11.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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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범죄조직이 교도소를 습격해 수감자 백여 명이 탈옥했다고 브라질 언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 9일 브라질 파라이바 주 주도 '주앙 페소아'에 있는 아브란치스 교도소에서 범죄조직의 습격 등으로 혼란한 틈을 타 수감자 105명이 집단 탈옥했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 사회안전부는 20여 명으로 추정되는 범죄조직원들이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교도소 감시탑을 향해 총격을 가하며 들이닥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수감된 동료들을 빼내기 위해 폭발물을 이용해 교도소 정문을 부수고 침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범죄조직원들이 지난달 체포된 조직원 4명을 빼내기 위해 이번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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