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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새끼호랑이가 우편으로 배달되던 도중 멕시코 당국에 발견돼 구출됐다.
지난주, 멕시코 할리스코 우편 센터에서 멸종위기종인 벵골호랑이 새끼가 발견됐다. 생후 2개월 된 호랑이는 불투명한 플라스틱 용기 안에 신문지에 둘러싸인 채 누워 있었다.
호랑이를 발견한 검사관은 용기에 구멍이 뚫려 있고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점이 수상해 열어봤다고 증언했다. 박스 안에는 식량이나 물도 전혀 들어있지 않았다.
호랑이는 빠른 우편으로 케레타로로 운송될 예정이었으나, 호랑이를 보낸 사람과 받으려는 사람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에서는 희귀 동물 밀수 사건이 매우 흔하다. 당국은 이번 주에만 세 번째로 멸종위기종의 밀수 시도가 적발됐다.
멕시코 자원 환경청은 "지난해 하얀 호랑이와 흑곰 등 수백 마리의 보호 종의 밀수 시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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