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차장 "김정은 핵단추 없다...수사적 장치"

유엔 사무차장 "김정은 핵단추 없다...수사적 장치"

2018.01.05. 오전 00: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방북한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단추' 발언에 사실과 다른 '레토릭'이라고 평가했다고 A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핵 단추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김정은 책상을 보지는 못했지만 추측으로는 수사적 장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정은은 '미국을 타격할 수 있고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미국에 이해시키기를 원한다"면서 "핵 단추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점만은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선 "유엔총회에서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처리한 바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올림픽이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펠트먼 사무차장은 지난해 12월 5일에서 9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리용호 외무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 등을 면담하고 평양 어린이 식료품 공장과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등을 방문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