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하는 소년에게 오토바이족이 준 선물

왕따 당하는 소년에게 오토바이족이 준 선물

2017.08.08.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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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오토바이족이 왕따 당하는 소년을 위해 나섰다.
지난 1일, 미국 인디애나 주의 유나이티드 오토바이 팬 연합은 데칼브 중학교에 가서 친구를 괴롭히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주러 모였다.

태미 믹이라는 남성은 자신의 11살 난 아들 '필 믹'이 종종 학교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믹은 괴로운 나머지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브렌트 워필드라는 KDZ 오토바이 가게에서 일하는 오토바이족에게 알렸다.


이 고민을 들은 브렌트 워필드는 다른 바이커들을 소집해 필 믹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역 방송 WANE에 따르면, 등교를 함께 하기 전 이들은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기도를 했다. 오토바이 족이 학교에 등장하자 학생들도 환영했고, 괴롭힘을 당하던 필 역시 당당하고 기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태미 믹은 아들을 안심시키고, 왕따와 학교 폭력이 나쁘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면서 오토바이족의 등교가 성공적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 출처 = Brent Warfield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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