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베트남 女 용의자, 외국 여성과 제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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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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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일은 27일이며 변경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대법원장의 이정미 재판관 후임 지명은 탄핵 심판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영수 특검팀이 자진 출석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체포한 뒤 비선진료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경찰에 박영수 특검과 특검보 4명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임박하면서 찬반 단체의 세 대결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7번째 촛불집회가, 대한문 앞에서는 탄핵 기각을 위한 태극기 집회가 각각 열립니다.

■ 살해된 김정남의 얼굴에서 맹독성 신경가스인 VX가 검출됐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북한이 주도한 독극물에 의한 피살로 결론 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이 지난해 제주도에 왔을 때 외국인 여성이 동행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또 다른 암살 용의자인 인도네시아 여성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오늘 서울 낮 기온이 4.4도까지 오르며 봄기운이 느껴졌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퇴근길 체감온도는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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