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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역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주변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일본 언론 재팬타임즈는 오늘 오전 5시 15분쯤, JR 하카타역 근처 도로가 완전히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싱크홀은 점점 넓어져 현재 붕괴된 폭이 20m까지 확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뒤 인근 상가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사상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근처 가구 800세대가 정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카타역 주변에서는 도시 지하철 나나쿠마선을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싱크홀과 지하철 공사가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근 건물에 있던 사람은 "갑자기 정전이 나고 엄청난 소리가 나서 밖으로 나갔더니 구멍이 생겨있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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