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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은 임기 만료를 맞는 공직자를 '절름발이 오리'에 비유하는 말로, 집권 말기에 나타나는 지도력 공백 현상을 의미합니다.
대통령에게 '레임덕'은 달가운 존재가 아니지만,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레임덕이 그리 무섭지 않은가 봅니다.
핼러윈을 맞이해 백악관으로 사탕을 받으러 온 아이들 속에 '레임덕' 분장을 한 시민이 있었습니다.
오바마는 레임덕을 보더니 웃으면서 영부인 미셸 오바마를 부릅니다
"미셸! 레임덕이야!"
그러자 미셸 오바마는 "아주 좋아"라고 말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그 말을 다시 받아서 "최고"라고 말합니다.
임기 말, 측근들의 각종 비리와 국정농단으로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는 우리의 상황과 대조적인 미국 대통령의 '레임덕'을 맞이하는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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