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은행,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유럽 거점 이전

日 대형은행,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유럽 거점 이전

2016.11.02. 오전 1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3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유럽 사업의 중심을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옮기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영국의 EU 탈퇴인 브렉시트에 대비해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 있는 현지법인이 영국을 제외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일대 10개 거점을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 후에도 유럽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려면 EU 회원국에 현지사업 총괄 거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3대 은행인 미즈호은행이 연내에 네덜란드 내 거점을 강화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쓰이스미토모은행도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