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로또 당첨된 여성, 상사 책상에 '대변' 봐

35억 로또 당첨된 여성, 상사 책상에 '대변' 봐

2016.05.07.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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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로또 당첨된 여성, 상사 책상에 '대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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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로또에 당첨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미국 온라인 매체 더밸리리포트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한 여성은 로또에 당첨된 후 자신이 싫어하던 상사의 책상에 대변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1세의 이 여성은 지난달 자신이 22일 300만 달러(약 34억 6천만 원)의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회사 측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월요일에 똑같이 출근했습니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던 것입니다.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돌아온 상사는 끔찍한 장면을 맞닥뜨렸습니다. 자신의 부하직원이 발목까지 옷을 내리고 대변을 보고 있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게된 것입니다.

상사는 즉시 경찰을 불렀고 여성은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경찰에 구속된 이후에도 "나는 그럴만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경찰에 "지난 금요일, 내가 로또가 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가장 먼저 이 사람에게 복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당첨된 이후부터 멕시칸 음식을 잔뜩 먹고 화장실을 참으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지금까지 그 남자가 (일하면서) 만든 똥을 내가 치워왔다. 이제 그가 내 것을 치울 차례"라는 황당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PLUS(press@ytnplus.co.kr)
[사진 출처=thevalley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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