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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의지해서 꼭 안고 잠이 든 새끼 돼지와 새끼 고양이.
한눈에 봐도 둘 사이가 참 다정해 보이죠? 몸집도 종도 다르지만 둘은 만나자마자 친구가 됐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만나보시죠
새끼 돼지 로라와 새끼 고양이 마리나는 칠레 산티아고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만났습니다.
고양이 마리나는 눈에 고름이 가득 차 있었을 만큼 몸이 아픈 상태로 거리를 떠돌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보호소에 맡겨졌습니다.
새끼 돼지 로라의 엄마는 돼지고기 가공 업체에서 평생을 지냈습니다.
움직이기도 힘들 만큼 새장처럼 작은 우리에서 사람들의 입에 들어갈 고기가 될 새끼들을 낳았는데 돼지들은 마취도 없이 도살자들에게 이빨이 뽑히고, 꼬리가 잘리는 고통을 받았습니다.
로라도 바로 그중 한 마리가 될뻔했지만 다행히 동물보호 활동가들에 의해 구조돼 보호소로 왔습니다.
엄마를 잃은 로라와 마리나는 서로의 아픈 상처를 알고 있는 것처럼 함께 밥도 먹고, 잠도 자고, 같이 놀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영원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눈에 봐도 둘 사이가 참 다정해 보이죠? 몸집도 종도 다르지만 둘은 만나자마자 친구가 됐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만나보시죠
새끼 돼지 로라와 새끼 고양이 마리나는 칠레 산티아고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만났습니다.
고양이 마리나는 눈에 고름이 가득 차 있었을 만큼 몸이 아픈 상태로 거리를 떠돌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보호소에 맡겨졌습니다.
새끼 돼지 로라의 엄마는 돼지고기 가공 업체에서 평생을 지냈습니다.
움직이기도 힘들 만큼 새장처럼 작은 우리에서 사람들의 입에 들어갈 고기가 될 새끼들을 낳았는데 돼지들은 마취도 없이 도살자들에게 이빨이 뽑히고, 꼬리가 잘리는 고통을 받았습니다.
로라도 바로 그중 한 마리가 될뻔했지만 다행히 동물보호 활동가들에 의해 구조돼 보호소로 왔습니다.
엄마를 잃은 로라와 마리나는 서로의 아픈 상처를 알고 있는 것처럼 함께 밥도 먹고, 잠도 자고, 같이 놀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영원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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