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염증 억제로 치매 진행 차단 가능"

"뇌 염증 억제로 치매 진행 차단 가능"

2016.01.09.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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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의 결과로 나타나는 뇌의 염증을 억제하면 치매의 추가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 연구팀은 뇌의 염증이 치매에 의한 결과일 뿐 아니라 치매 진행을 촉진하기 때문에 염증을 억제하면 치매 증상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사망한 치매 환자의 뇌세포를 분석하고 쥐 실험 결과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매 환자의 뇌에는 건강한 사람의 뇌보다 뇌의 면역세포가 지나치게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과학 전문지 '브레인'(Brain)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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