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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251명을 태우고 호주 퍼스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캐세이퍼시픽 항공 여객기가 엔진에 불이 나 인도네시아 발리에 비상 착륙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밤 에어버스 A330 기종 여객기의 2번 엔진이 정지돼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승객이나 승무원 중 다친 사람이 없었으며 승객 모두에게 호텔 숙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승객은 호주 라디오 방송에 "쾅하는 소리가 들린 뒤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기내 모든 조명이 꺼졌다"며 "여객기 날개와 엔진에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29일에도 홍콩에서 미국 LA로 가던 캐세이퍼시픽항공 여객기에서 연기가 나서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미군 비행장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밤 에어버스 A330 기종 여객기의 2번 엔진이 정지돼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승객이나 승무원 중 다친 사람이 없었으며 승객 모두에게 호텔 숙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승객은 호주 라디오 방송에 "쾅하는 소리가 들린 뒤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기내 모든 조명이 꺼졌다"며 "여객기 날개와 엔진에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29일에도 홍콩에서 미국 LA로 가던 캐세이퍼시픽항공 여객기에서 연기가 나서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미군 비행장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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