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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준, 전 미 연방 하원의원
[앵커]
미 대선이 1년 남짓 남았는데 흥미진진합니다. 오늘 미 대선을 저희가 분석하기 위해서 미 공화당으로 연방하원 의원, 그러니까 워싱턴DC, 미 정국의 중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김창준 전 미 연방의원을 초대했습니다.
저희가 공화당과 민주당 분석을 해 보고 가상대결을 해 보고 이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최근에 더 이슈가 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공화당 쪽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화당 후보 중에서 3명의 유력 후보들을 저희가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젭 부시, 도널드 트럼프, 칼리 피오리나, 이렇게 3명의 후보들이 지금 제일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님께서 보시기에는 최종적으로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후보는 공화당에서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제 생각에는 트럼프가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피오리나, 이 여자 분은 정치적인 경험이 전혀 없고 HP에서 경영자를 했었는데 어느 정도 정치적인 경험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도 해 보고 그러면서 시민들의 고민도 알고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몸으로 느껴야 되는데 계속 비즈니스에서만 쭉 올라갔기 때문에 힘들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과거 역대 대통령에서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인터뷰]
트럼프는 뭐가 차이가 나냐면 자기의 비즈니스고 자기가 맨손으로 일으킨 상징적인 인물이고 그리고 전 미국이 다 아는, 그 동안에 왔다 갔다 하면서 정치계에 입문을 했고 단지 진짜 출마한 것은 처음이지만 이 사람은 누가 봐도 반정치인처럼 보이고 워낙 미국 전체에서 알아주기 때문에 생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좀 생소하죠.
그다음에 두 번째 젭 부시는 지난번 선거에 공화당이 히스패닉한테 참패했습니다. 78%인가가 히스패닉이 전부 민주당으로 갔어요, 오바마한테.
그래서 끝난 다음에 그 결과를 보고 공화당들이 이게 어떻게 된 거냐 그래서 히스패닉의 78%가 민주당으로 쏠릴 줄은 미처 예측을 못 했는데 그래서 이번 선거에 그러면 히스패닉 표를 모으자. 젭 부시 부인이 히스패닉 계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젭 부시가 나오면 히스패닉 표가 20%는 넘어오지 않겠느냐, 이런 심산으로 그걸 타고 젭 부시가 올라갔는데 제가 한번 들어봤는데 별로 임팩트가 없네요. 트럼프같이 그런 게 없어요.
[앵커]
모범생 같은 이미지죠.
[인터뷰]
글쎄요, 모범생 같기도 하고 강의를 하는 건지.
[앵커]
형과는 다르죠, 스타일이?
[인터뷰]
맞아요, 뭐가 있어야 될 게 아닙니까? 그래서 카리스마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내 생각에는 지금은 톱3라고 하지만 표가 점점 빠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의원님, 트럼프가 지금 어쨌건 인기는 높고 말씀하신 카리스마, 임팩트, 영어로 치면 그런 게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 안정감이 워낙 떨어지지 않느냐. 그리고 특히 외교문제에 대해서 정제되지 않은 말을 하고 한국에 대해서도 공짜점심, 그런 얘기들을 하고. 최근에 결국 무슬림 지지자가 하는 걸 제지하지 않았다가 역풍 맞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끝까지 갈 수 있느냐, 이 인기라는 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바로 그 자체가 인기입니다. 바깥에서 나왔다 들어오는 사람이 뭐 압니까? 무슨 질문에 대해서 청산유수처럼 대답하는 것보다 엉뚱한 대답을 하고 모르는 게 이번 선거에는 오히려 장점이 아닐까. 모르는 사람을 부르자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 사람이 지금은 이슈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인기입니다.
인기를 얻고 3월 1일이 결정적인 날입니다. 그날이 13개 주가 선거를 한꺼번에 하니까 3월 1일이면 끝나요. 그전에 2월이나 그쯤 바뀔 테니 보십시오. 그때부터 이슈로 하지 지금은 그럴 필요 없죠. 지금은 개인의 이익을 마음껏 내세우고 인기가 올라 3등만 되면 되니까.
아마 칠 때는 뒤에 가서 코치들이 이슈에 대해서 연구를 할 겁니다. 이런 것 답변을 뭐를 하라, 포린이슈 같은 것, 지금은 알고도 말 안 하는 것 같은데요.
[앵커]
그러니까 워싱턴 정가, 전통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는 비주류고 이단아 같은 느낌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데는 미국인들의 어떤 인식이 작용하고 있는 겁니까?
[인터뷰]
이것이 처음 보는 현상이고 대개 정치가들이 닳고 닳아서 모르는 게 없는데 사람들이 웃고 그다음에는 바깥에서 들어온, 새로운, 신선한 사람을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양반은 나는 돈이 많으니까 이게 어떻게 되냐면 선거는 돈인데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대주지 않습니까. 미국은 순전히 자기 힘으로 해야 됩니다. 일전 한 푼 안 대줘요.
그러니까 남들이 볼 때, 벌써 몇 사람 경선을 포기했죠. 스콧 워커 주지사도 인기가 없으면 모금운동이 안 돼요. 그러나 이 사람은 돈이 많으니까 모금이 필요 없고, 자기 돈으로 쓰니까 끝끝내 밀고 나갑니다. 그러면 이걸 끝끝내 밀고 나가는 사람이 이기게 돼 있는데 아무리 봐도 이 친구는 절대로 중간에 포기 안 할 거예요. 모금이 하나도 안 들어와도. 이걸 당할 사람은 힘들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공화당 후보가 된다면, 최종적으로. 그리고 본선에서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 그게 저는 궁금해지는데요. 그 얘기를 하려면 그러면 민주당 후보는, 상대는 누구냐, 그걸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들, 지금 거론되는 유력 후보들, 누가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 아시는 부동의 주자, 힐러리 클린턴이 있고요. 그리고 버니 샌더스. 민주당의 트럼프랄까요, 그런 비주류죠. 그리고 앨 고어 전 부통령. 이 중에서는 가능성이 누가 높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힐러리가 압도적이죠. 버니 샌더스는 비주류가 아닙니다. 저와 동기예요. 하원에서 있었습니다. 같이 서브했으니까. 이 사람이 저 꼭대기 조그마한 메인주 출신인데 메인주는 주가 작고 인구가 적어서 상원은 둘이고 하원은 하나입니다.
상원은 인구비례가 아니고 주마다 두 명씩, 큰 주, 작은 주 할 것 없이. 그러나 하원은 인구비례이기 때문에 인구가 적어서...
[앵커]
지금 샌더스 말씀하시고 계신 겁니다.
[인터뷰]
샌더스 말하는 겁니다. 이 양반이 더 유명해요, 상원보다. 하나니까. 그래서 인기를 얻고 그 당시에 제가 있을 때는 무소속이었습니다. 아마 국회의원에서 무소속이 하나뿐이었을 거예요.
[앵커]
지금도 무소속이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민주당에 가입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도 무소속이래요?
[앵커]
네.
[인터뷰]
그 사람은 무소속인데도 투표할 적마다 민주당보다 더 좌측이에요. 나는 이 양반이 당선되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아주 좌측의 좌측이기 때문에 이 양반이 민주당에 척을 뒀으니까 민주당에 가입했을 거예요, 아마. 그렇지 않고 됩니까, 민주당의 경선에? 하여튼 무소속도 100명이 나왔는데 아마 샌더스도 민주당에 가입했을 겁니다.
[앵커]
그러면 트럼프와 똑같이 유권자들의 의식 속에 지금까지 주류 정치인들 늘 봐왔던 것과 다르다, 파격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샌더스의 돌풍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무슨 돌풍입니까? 뭐가 달라요. 정치를 한 30년 했는데.
[앵커]
원래 정치인이다, 이 사람은?
[인터뷰]
본래 나같이 하원에 있었다가 상원에 가고 항상 정치만 하고 나이도 좀 많고 그리고 얘기한 것 들어보십시오, 아주 극좌입니다.
[앵커]
본인은 나는 사회주의자 아니라고 얘기했다고 하는데요. 민주사회주의자다.
[인터뷰]
누구나 다 그렇죠. 사회주의는 다 사회주의죠. 제 생각에는 샌더스는 시간을 끌면 아무래도 인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앵커]
지금 바이든 부통령은 안 나올 것처럼 하니까 앨 고어 얘기가 나오는 거거든요.
[인터뷰]
바이든은 나올 것 같은데 앨 고어는 억울하게 떨어졌죠, 지난번에. 투표는 이겼는데 대의원 수가 적어서 떨어진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것 때문에 그때 제가 현직일 때도 이거 없애자, 대의원제를, 우리 미국의 선거제도를 바꾸자, 한국같이 간단하게. 이게 뭐예요, 두 번, 세 번 하고. 이게 200년 전통이라 안 됩니다.
바꾸자고 법안까지 나왔는데 결국에는 250년 된 전통이니까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딱 두번 있었대요. 그러니까 그냥 넘어갔는데 앨 고어가 이제와서 다시 출마한다는 것은 그때 너무 억울하게 져서. 이겼었죠, 대의원수가 모자라서 졌는데 다시 나온다는 거는 내 생각에는 힘이 빠질 것 같고.
[앵커]
의원님, 그러면 의원님 말씀하신 그것에 입각해서 한번 가상대결을 저희가 가능성이 높은 쪽보다는 저희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가상대결을 저희가 두 대결을 준비해 봤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보시는지 그거를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프라이머리가 아니라 대선에?
[앵커]
대선, 본선입니다. 첫 번째는 여성들끼리의 대결입니다. 힐러리 클린턴과 저쪽에서는 칼리 피오리나, 공화당에서는, 이렇게 맞붙게 될 경우. 이렇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터뷰]
저는 힐러리가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 같습니다.
[앵커]
왜 그렇습니까?
[인터뷰]
제가 말씀드린 대로 힐러리는 정치를 많이 했고 그리고 그때 되면 이슈가 중요한데 정확하게 이슈를 알고 있고, 이쪽은 비즈니스 HP의 CEO 아닙니까? 그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앵커]
그런데 이메일 게이트 등으로 힐러리가 위기인 것은 맞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게 그렇게 치명적일 것 같지 않은 것이 힐러리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고 도널드가 하도 여자를 치는 바람에. 그리고 오래된 소트프가 많습니다. 순간적으로 이런 것 때문에 약간 내려갔지만 다시 올라가서 둘은 비교가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것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저희가 뽑은 가상대결은 트럼프와 샌더스의 대결인데요. 이건 어떻게 예상이 되십니까?
[인터뷰]
샌더스와 트럼프를 갖다 놓으면. 우선 샌더스는 외모가 어정쩡하고.
[앵커]
외모도 중요하죠?
[인터뷰]
외모도 중요하죠. 뭐라고 떠드는지 말을 빨리 해서 못 알아듣겠고 머리도 안 빗고 나오는지 우선 외모도 달리고 외교정치 같은 것에 별로 아는 게 없습니다, 샌더스는.
[앵커]
그러면 지금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제일 가능성이 높은 공화당의 트럼프하고 민주당의 힐러리하고 그렇게 진검승부가 벌어진다면 그러면 누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인터뷰]
저는 트럼프가 이겼으면 좋겠는데 그동안 정치경험으로 보면 힐러리가 이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저는 공화당이라 힐러리나 오바마는 마땅치 않고 또 오바마가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몰라도 트럼프가 대선에서 힐러리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은데요. 대선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토론이 많지 않습니까? 거기서 제대로 트럼프가 힐러리를 이길지 모르는데.
[앵커]
지난번 토론도 피오리나한테 많이 밀리던데요, 트럼프가.
[인터뷰]
둘째는 트럼프가 여자한테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에 특히 독신여자들은 열렬히 트럼프를 반대한답니다. 그러니까 그 표가 어마어마한데 그걸 이길 수 있는지, 여성 표를. 치맛바람이 파워가 세서 힘들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을 3선하신거죠? 워싱턴 정가의 중심에 있던 분의 얘기라서 저는 굉장히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미 대선 1년 남았지만 지금 말씀 들어보면 내년 초면, 3월 뒤면 윤곽이 드러난다고 하니까 지켜보겠습니다.
[인터뷰]
2월 3일 아이오와주부터 시작하는데 3월 1일이 극적인 날입니다. 이후에는 공화당, 민주당 전체가 다 떨어져 나갈겁니다. 돈 때문에.
[앵커]
알겠습니다. 김창준 의원님, 오늘 나와주셔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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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이 1년 남짓 남았는데 흥미진진합니다. 오늘 미 대선을 저희가 분석하기 위해서 미 공화당으로 연방하원 의원, 그러니까 워싱턴DC, 미 정국의 중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김창준 전 미 연방의원을 초대했습니다.
저희가 공화당과 민주당 분석을 해 보고 가상대결을 해 보고 이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최근에 더 이슈가 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공화당 쪽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화당 후보 중에서 3명의 유력 후보들을 저희가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젭 부시, 도널드 트럼프, 칼리 피오리나, 이렇게 3명의 후보들이 지금 제일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님께서 보시기에는 최종적으로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후보는 공화당에서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제 생각에는 트럼프가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피오리나, 이 여자 분은 정치적인 경험이 전혀 없고 HP에서 경영자를 했었는데 어느 정도 정치적인 경험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도 해 보고 그러면서 시민들의 고민도 알고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몸으로 느껴야 되는데 계속 비즈니스에서만 쭉 올라갔기 때문에 힘들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과거 역대 대통령에서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인터뷰]
트럼프는 뭐가 차이가 나냐면 자기의 비즈니스고 자기가 맨손으로 일으킨 상징적인 인물이고 그리고 전 미국이 다 아는, 그 동안에 왔다 갔다 하면서 정치계에 입문을 했고 단지 진짜 출마한 것은 처음이지만 이 사람은 누가 봐도 반정치인처럼 보이고 워낙 미국 전체에서 알아주기 때문에 생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좀 생소하죠.
그다음에 두 번째 젭 부시는 지난번 선거에 공화당이 히스패닉한테 참패했습니다. 78%인가가 히스패닉이 전부 민주당으로 갔어요, 오바마한테.
그래서 끝난 다음에 그 결과를 보고 공화당들이 이게 어떻게 된 거냐 그래서 히스패닉의 78%가 민주당으로 쏠릴 줄은 미처 예측을 못 했는데 그래서 이번 선거에 그러면 히스패닉 표를 모으자. 젭 부시 부인이 히스패닉 계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젭 부시가 나오면 히스패닉 표가 20%는 넘어오지 않겠느냐, 이런 심산으로 그걸 타고 젭 부시가 올라갔는데 제가 한번 들어봤는데 별로 임팩트가 없네요. 트럼프같이 그런 게 없어요.
[앵커]
모범생 같은 이미지죠.
[인터뷰]
글쎄요, 모범생 같기도 하고 강의를 하는 건지.
[앵커]
형과는 다르죠, 스타일이?
[인터뷰]
맞아요, 뭐가 있어야 될 게 아닙니까? 그래서 카리스마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내 생각에는 지금은 톱3라고 하지만 표가 점점 빠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의원님, 트럼프가 지금 어쨌건 인기는 높고 말씀하신 카리스마, 임팩트, 영어로 치면 그런 게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 안정감이 워낙 떨어지지 않느냐. 그리고 특히 외교문제에 대해서 정제되지 않은 말을 하고 한국에 대해서도 공짜점심, 그런 얘기들을 하고. 최근에 결국 무슬림 지지자가 하는 걸 제지하지 않았다가 역풍 맞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끝까지 갈 수 있느냐, 이 인기라는 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바로 그 자체가 인기입니다. 바깥에서 나왔다 들어오는 사람이 뭐 압니까? 무슨 질문에 대해서 청산유수처럼 대답하는 것보다 엉뚱한 대답을 하고 모르는 게 이번 선거에는 오히려 장점이 아닐까. 모르는 사람을 부르자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 사람이 지금은 이슈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인기입니다.
인기를 얻고 3월 1일이 결정적인 날입니다. 그날이 13개 주가 선거를 한꺼번에 하니까 3월 1일이면 끝나요. 그전에 2월이나 그쯤 바뀔 테니 보십시오. 그때부터 이슈로 하지 지금은 그럴 필요 없죠. 지금은 개인의 이익을 마음껏 내세우고 인기가 올라 3등만 되면 되니까.
아마 칠 때는 뒤에 가서 코치들이 이슈에 대해서 연구를 할 겁니다. 이런 것 답변을 뭐를 하라, 포린이슈 같은 것, 지금은 알고도 말 안 하는 것 같은데요.
[앵커]
그러니까 워싱턴 정가, 전통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는 비주류고 이단아 같은 느낌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데는 미국인들의 어떤 인식이 작용하고 있는 겁니까?
[인터뷰]
이것이 처음 보는 현상이고 대개 정치가들이 닳고 닳아서 모르는 게 없는데 사람들이 웃고 그다음에는 바깥에서 들어온, 새로운, 신선한 사람을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양반은 나는 돈이 많으니까 이게 어떻게 되냐면 선거는 돈인데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대주지 않습니까. 미국은 순전히 자기 힘으로 해야 됩니다. 일전 한 푼 안 대줘요.
그러니까 남들이 볼 때, 벌써 몇 사람 경선을 포기했죠. 스콧 워커 주지사도 인기가 없으면 모금운동이 안 돼요. 그러나 이 사람은 돈이 많으니까 모금이 필요 없고, 자기 돈으로 쓰니까 끝끝내 밀고 나갑니다. 그러면 이걸 끝끝내 밀고 나가는 사람이 이기게 돼 있는데 아무리 봐도 이 친구는 절대로 중간에 포기 안 할 거예요. 모금이 하나도 안 들어와도. 이걸 당할 사람은 힘들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공화당 후보가 된다면, 최종적으로. 그리고 본선에서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 그게 저는 궁금해지는데요. 그 얘기를 하려면 그러면 민주당 후보는, 상대는 누구냐, 그걸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들, 지금 거론되는 유력 후보들, 누가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 아시는 부동의 주자, 힐러리 클린턴이 있고요. 그리고 버니 샌더스. 민주당의 트럼프랄까요, 그런 비주류죠. 그리고 앨 고어 전 부통령. 이 중에서는 가능성이 누가 높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힐러리가 압도적이죠. 버니 샌더스는 비주류가 아닙니다. 저와 동기예요. 하원에서 있었습니다. 같이 서브했으니까. 이 사람이 저 꼭대기 조그마한 메인주 출신인데 메인주는 주가 작고 인구가 적어서 상원은 둘이고 하원은 하나입니다.
상원은 인구비례가 아니고 주마다 두 명씩, 큰 주, 작은 주 할 것 없이. 그러나 하원은 인구비례이기 때문에 인구가 적어서...
[앵커]
지금 샌더스 말씀하시고 계신 겁니다.
[인터뷰]
샌더스 말하는 겁니다. 이 양반이 더 유명해요, 상원보다. 하나니까. 그래서 인기를 얻고 그 당시에 제가 있을 때는 무소속이었습니다. 아마 국회의원에서 무소속이 하나뿐이었을 거예요.
[앵커]
지금도 무소속이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민주당에 가입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도 무소속이래요?
[앵커]
네.
[인터뷰]
그 사람은 무소속인데도 투표할 적마다 민주당보다 더 좌측이에요. 나는 이 양반이 당선되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아주 좌측의 좌측이기 때문에 이 양반이 민주당에 척을 뒀으니까 민주당에 가입했을 거예요, 아마. 그렇지 않고 됩니까, 민주당의 경선에? 하여튼 무소속도 100명이 나왔는데 아마 샌더스도 민주당에 가입했을 겁니다.
[앵커]
그러면 트럼프와 똑같이 유권자들의 의식 속에 지금까지 주류 정치인들 늘 봐왔던 것과 다르다, 파격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샌더스의 돌풍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무슨 돌풍입니까? 뭐가 달라요. 정치를 한 30년 했는데.
[앵커]
원래 정치인이다, 이 사람은?
[인터뷰]
본래 나같이 하원에 있었다가 상원에 가고 항상 정치만 하고 나이도 좀 많고 그리고 얘기한 것 들어보십시오, 아주 극좌입니다.
[앵커]
본인은 나는 사회주의자 아니라고 얘기했다고 하는데요. 민주사회주의자다.
[인터뷰]
누구나 다 그렇죠. 사회주의는 다 사회주의죠. 제 생각에는 샌더스는 시간을 끌면 아무래도 인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앵커]
지금 바이든 부통령은 안 나올 것처럼 하니까 앨 고어 얘기가 나오는 거거든요.
[인터뷰]
바이든은 나올 것 같은데 앨 고어는 억울하게 떨어졌죠, 지난번에. 투표는 이겼는데 대의원 수가 적어서 떨어진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것 때문에 그때 제가 현직일 때도 이거 없애자, 대의원제를, 우리 미국의 선거제도를 바꾸자, 한국같이 간단하게. 이게 뭐예요, 두 번, 세 번 하고. 이게 200년 전통이라 안 됩니다.
바꾸자고 법안까지 나왔는데 결국에는 250년 된 전통이니까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딱 두번 있었대요. 그러니까 그냥 넘어갔는데 앨 고어가 이제와서 다시 출마한다는 것은 그때 너무 억울하게 져서. 이겼었죠, 대의원수가 모자라서 졌는데 다시 나온다는 거는 내 생각에는 힘이 빠질 것 같고.
[앵커]
의원님, 그러면 의원님 말씀하신 그것에 입각해서 한번 가상대결을 저희가 가능성이 높은 쪽보다는 저희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가상대결을 저희가 두 대결을 준비해 봤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보시는지 그거를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프라이머리가 아니라 대선에?
[앵커]
대선, 본선입니다. 첫 번째는 여성들끼리의 대결입니다. 힐러리 클린턴과 저쪽에서는 칼리 피오리나, 공화당에서는, 이렇게 맞붙게 될 경우. 이렇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터뷰]
저는 힐러리가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 같습니다.
[앵커]
왜 그렇습니까?
[인터뷰]
제가 말씀드린 대로 힐러리는 정치를 많이 했고 그리고 그때 되면 이슈가 중요한데 정확하게 이슈를 알고 있고, 이쪽은 비즈니스 HP의 CEO 아닙니까? 그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앵커]
그런데 이메일 게이트 등으로 힐러리가 위기인 것은 맞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게 그렇게 치명적일 것 같지 않은 것이 힐러리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고 도널드가 하도 여자를 치는 바람에. 그리고 오래된 소트프가 많습니다. 순간적으로 이런 것 때문에 약간 내려갔지만 다시 올라가서 둘은 비교가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것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저희가 뽑은 가상대결은 트럼프와 샌더스의 대결인데요. 이건 어떻게 예상이 되십니까?
[인터뷰]
샌더스와 트럼프를 갖다 놓으면. 우선 샌더스는 외모가 어정쩡하고.
[앵커]
외모도 중요하죠?
[인터뷰]
외모도 중요하죠. 뭐라고 떠드는지 말을 빨리 해서 못 알아듣겠고 머리도 안 빗고 나오는지 우선 외모도 달리고 외교정치 같은 것에 별로 아는 게 없습니다, 샌더스는.
[앵커]
그러면 지금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제일 가능성이 높은 공화당의 트럼프하고 민주당의 힐러리하고 그렇게 진검승부가 벌어진다면 그러면 누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인터뷰]
저는 트럼프가 이겼으면 좋겠는데 그동안 정치경험으로 보면 힐러리가 이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저는 공화당이라 힐러리나 오바마는 마땅치 않고 또 오바마가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몰라도 트럼프가 대선에서 힐러리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은데요. 대선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토론이 많지 않습니까? 거기서 제대로 트럼프가 힐러리를 이길지 모르는데.
[앵커]
지난번 토론도 피오리나한테 많이 밀리던데요, 트럼프가.
[인터뷰]
둘째는 트럼프가 여자한테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에 특히 독신여자들은 열렬히 트럼프를 반대한답니다. 그러니까 그 표가 어마어마한데 그걸 이길 수 있는지, 여성 표를. 치맛바람이 파워가 세서 힘들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을 3선하신거죠? 워싱턴 정가의 중심에 있던 분의 얘기라서 저는 굉장히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미 대선 1년 남았지만 지금 말씀 들어보면 내년 초면, 3월 뒤면 윤곽이 드러난다고 하니까 지켜보겠습니다.
[인터뷰]
2월 3일 아이오와주부터 시작하는데 3월 1일이 극적인 날입니다. 이후에는 공화당, 민주당 전체가 다 떨어져 나갈겁니다. 돈 때문에.
[앵커]
알겠습니다. 김창준 의원님, 오늘 나와주셔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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