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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무슬림 대학생 3명이 백인의 총에 맞아 숨진 미국에서 무슬림과 무슬림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9.11 테러 이후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가 매년 백 건 이상 발생해 테러 이전보다 5배 정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로드 아일랜드주에 있는 한 이슬람 학교.
출입문을 비롯해 학교 시설 곳곳이 이슬람교를 비하하는 글들로 훼손돼 있습니다.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에 대한 욕설을 뜻하는 단어인 돼지와 이것은 증오범죄라는 글도 보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백인의 총격으로 사망한 무슬림 대학생 3명에 대해 자체 추모식를 가진 직후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압델나세르 후세인, 로드 아일랜드주 이슬람 학교 교장]
"우리 선생님들이 이런 사건들에 잘 대처하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준비시키겠습니다. 학생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미국에서는 노스 캐롤라이나 사건 이후 무슬림과 무슬림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의 집계를 보면 9.11 테러 이후인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에서는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가 매년 100건에서 150건 사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2001년의 9.11 테러 이전 매년 20건에서 30건 사이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9.11 테러 이후 10년 이상이 흘렀지만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은 미국 사회가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무슬림 대학생 3명이 백인의 총에 맞아 숨진 미국에서 무슬림과 무슬림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9.11 테러 이후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가 매년 백 건 이상 발생해 테러 이전보다 5배 정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로드 아일랜드주에 있는 한 이슬람 학교.
출입문을 비롯해 학교 시설 곳곳이 이슬람교를 비하하는 글들로 훼손돼 있습니다.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에 대한 욕설을 뜻하는 단어인 돼지와 이것은 증오범죄라는 글도 보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백인의 총격으로 사망한 무슬림 대학생 3명에 대해 자체 추모식를 가진 직후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압델나세르 후세인, 로드 아일랜드주 이슬람 학교 교장]
"우리 선생님들이 이런 사건들에 잘 대처하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준비시키겠습니다. 학생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미국에서는 노스 캐롤라이나 사건 이후 무슬림과 무슬림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의 집계를 보면 9.11 테러 이후인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에서는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가 매년 100건에서 150건 사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2001년의 9.11 테러 이전 매년 20건에서 30건 사이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9.11 테러 이후 10년 이상이 흘렀지만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은 미국 사회가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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