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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호텔 습격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현지 보안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국적자 각 한 명, 필리핀 국적자 두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한국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는 자국민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고, 미국 고위 관리도 미국민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FP통신은 앞서 현지 시각 27일 오전 10시, 한국 시각 어제 오후 6시쯤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코린시아 호텔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한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해 외국인 5명과 경비원 3명 등 모두 9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리비아 내무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며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비아에는 현재 한국 교민 45명 정도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비아는 2011년 이후 전국 각지 무장 단체 간 교전이 계속되면서, 우리나라가 여권 사용 제한국 즉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통신은 현지 보안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국적자 각 한 명, 필리핀 국적자 두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한국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는 자국민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고, 미국 고위 관리도 미국민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FP통신은 앞서 현지 시각 27일 오전 10시, 한국 시각 어제 오후 6시쯤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코린시아 호텔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한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해 외국인 5명과 경비원 3명 등 모두 9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리비아 내무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며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비아에는 현재 한국 교민 45명 정도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비아는 2011년 이후 전국 각지 무장 단체 간 교전이 계속되면서, 우리나라가 여권 사용 제한국 즉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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