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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여사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어제 오후 베이징 올림픽 수영경기장 밖 야외 무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환영 공연 도중 푸틴 대통령이 펑리위안 여사의 어깨에 담요를 둘러주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촬영된 화면에는 펑리위안 여사가 웃으며 감사의 뜻을 표하는 가운데, 옆에 앉은 남편 시진핑 국가주석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펑 여사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호의에는 최근 밀접해진 러시아와 중국 관계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시 주석 부부가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푸틴 대통령이 펑 여사에게 직접 꽃다발을 건네주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P통신은 어제 오후 베이징 올림픽 수영경기장 밖 야외 무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환영 공연 도중 푸틴 대통령이 펑리위안 여사의 어깨에 담요를 둘러주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촬영된 화면에는 펑리위안 여사가 웃으며 감사의 뜻을 표하는 가운데, 옆에 앉은 남편 시진핑 국가주석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펑 여사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호의에는 최근 밀접해진 러시아와 중국 관계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시 주석 부부가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푸틴 대통령이 펑 여사에게 직접 꽃다발을 건네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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