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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프랑스 작가 파트리크 모디아노가 선정됐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 존재의 근원'을 끊임없이 탐색해온 프랑스 문단의 거장 파트리크 모디아노.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에서 드디어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피터 잉글런드, 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프랑스 작가 파트리크 모디아노입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붙잡을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을 기억의 예술로 환기시키고, 직업의 생활세계를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1945년 프랑스 파리에서 유대계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벨기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모디아노.
1968년 소설 '에투알 광장'으로 로제 니미에상과 페네옹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10년 뒤 발표한 여섯번째 소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있는 공쿠르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과 리브레리상 등을 수상한 모디아노는 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르 클레지오와 함께 프랑스 현대문학을 이끄는 쌍두마차입니다.
[인터뷰:파트리크 모디아노, 노벨문학상 수상자]
"정말 놀랐고, 심사위원들이 노벨상을 내게 줘서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모디아노의 수상으로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오에 겐자부로가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중국도 2012년 첫 수상자 모옌을 배출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프랑스 작가 파트리크 모디아노가 선정됐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 존재의 근원'을 끊임없이 탐색해온 프랑스 문단의 거장 파트리크 모디아노.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에서 드디어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피터 잉글런드, 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프랑스 작가 파트리크 모디아노입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붙잡을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을 기억의 예술로 환기시키고, 직업의 생활세계를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1945년 프랑스 파리에서 유대계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벨기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모디아노.
1968년 소설 '에투알 광장'으로 로제 니미에상과 페네옹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10년 뒤 발표한 여섯번째 소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있는 공쿠르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과 리브레리상 등을 수상한 모디아노는 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르 클레지오와 함께 프랑스 현대문학을 이끄는 쌍두마차입니다.
[인터뷰:파트리크 모디아노, 노벨문학상 수상자]
"정말 놀랐고, 심사위원들이 노벨상을 내게 줘서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모디아노의 수상으로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오에 겐자부로가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중국도 2012년 첫 수상자 모옌을 배출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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