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반 IS 동맹' 참가국 민간인도 살해"

IS, "'반 IS 동맹' 참가국 민간인도 살해"

2014.09.23. 오전 02: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 미국의 IS 격퇴 작전에 참가하는 국가의 민간인도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IS 대변인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는 인터넷에 공개한 42분짜리 녹음 자료에서 지지자들에게 미국과 프랑스 등을 거론하며 '반 IS 동맹'에 참여한 국가의 불신자들을 죽여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알아드나니는 "불신자가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상관없다"며 "어떤 방법으로든 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영상 메시지는 영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작성한 녹취록이 제공됐고, 군사장비가 없더라도 돌과 칼 등을 이용해 살인하는 방법도 설명했습니다.

알아드나니는 또, "전투는 공중에서 결정될 수 없다"며 미국의 공습을 조롱했고, 미국과 동맹국이 지상으로 내려올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