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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캘리포니아 대학생 총기 난사 사건 발생 하루만에 미 동부 유명 휴양지에서 또다시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대형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미국 주민들 사이에서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총을 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심리가 퍼지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해안 도로에서 총성이 울려 퍼지자 거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행인 두세 명이 잇따라 쓰러지자 사람들은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인터뷰:제이몬트 새뮤얼, 목격자]
"'탕' 하는 소리가 잇따라 들렸고요. 누군가 총을 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인터뷰:데브라 로빅, 목격자]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자리를 떠서 무조건 내달렸습니다."
미 동부 해안의 유명 휴양지인 머틀비치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간 토요일 밤 11시쯤.
말다툼을 벌이던 용의자가 피해자들에게 총을 쏜 뒤 호텔까지 쫓아가 총을 난사하고 달아난 겁니다.
2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전거 축제가 열리고 있어 젊은이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나이프스, 머틀비치 경찰]
"언제든 총격 사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해야 합니다. 축제 중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끔찍한 일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총기를 사려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조지아와 캘리포니아 등 각 주에서는 총기 규제 완화 법안을 잇따라 제정하고 있습니다.
총기 보유 심리가 퍼지면서 미 의회에서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총기 규제 강화 법안 처리는 어려워진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캘리포니아 대학생 총기 난사 사건 발생 하루만에 미 동부 유명 휴양지에서 또다시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대형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미국 주민들 사이에서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총을 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심리가 퍼지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해안 도로에서 총성이 울려 퍼지자 거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행인 두세 명이 잇따라 쓰러지자 사람들은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인터뷰:제이몬트 새뮤얼, 목격자]
"'탕' 하는 소리가 잇따라 들렸고요. 누군가 총을 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인터뷰:데브라 로빅, 목격자]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자리를 떠서 무조건 내달렸습니다."
미 동부 해안의 유명 휴양지인 머틀비치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간 토요일 밤 11시쯤.
말다툼을 벌이던 용의자가 피해자들에게 총을 쏜 뒤 호텔까지 쫓아가 총을 난사하고 달아난 겁니다.
2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전거 축제가 열리고 있어 젊은이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나이프스, 머틀비치 경찰]
"언제든 총격 사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해야 합니다. 축제 중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끔찍한 일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총기를 사려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조지아와 캘리포니아 등 각 주에서는 총기 규제 완화 법안을 잇따라 제정하고 있습니다.
총기 보유 심리가 퍼지면서 미 의회에서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총기 규제 강화 법안 처리는 어려워진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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