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허 침해...애플에 10억 5천만 달러 배상" [박윤근, 로스엔젤레스 특허변호사]

"삼성 특허 침해...애플에 10억 5천만 달러 배상" [박윤근, 로스엔젤레스 특허변호사]

2012.08.25.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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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배심원단이 애플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배심원단은 평결에서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대부분 침해했다며 우리 돈으로 1조 2천억 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습니다.

전문가를 연결해 평결 결과를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전망 들어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특허 변호사 박윤근 변호사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1]

세기의 소송으로 불리며 관심이 높았는데요, 미국 배심원단이 한 달 동안의 장고 끝에 애플에 손을 들어줬군요.

삼성이 애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평결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질문2]

반면 애플에 대해서는 삼성의 무선통신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했죠?

배심원단이 이렇게 애플에 손을 들어준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3]

이번 평결을 통해 삼성은 애플에 10억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1조2천억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는데요, 삼성으로선 큰 타격을 입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질문4]

삼성전자측은, 이번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대응방침을 정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만, 항소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또 항소한다면 승산이 있을런지요?

[질문5]

향후 애플은 어떤 행보를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6]

오늘은 미국 법원 배심원단의 평결이었구요, 공식 판결은 이르면 한 달 이내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평결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질문7]

삼성과 애플은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9개국에서 30여 개 특허 소송을 진행중인데요, 이번 평결이 다른 소송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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