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실업 해결 촉구 시위 1주일째 계속

스페인서 실업 해결 촉구 시위 1주일째 계속

2011.05.22. 오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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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청년 실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주일째 계속됐습니다.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어제 수만 명이 모여 당국이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현지 시각으로 오늘(22일)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집권당 후보를 지지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페인은 21.3%의 실업률로 500만 명이 실업상태에 있으며, 18~25세 청년 실업률은 4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총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13개 광역단체 의회와 8,100여 개의 기초단체 의원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경제위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집권 사회당은 이번 선거에서 패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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