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민간인 희생자 없었다" 내부 선전

조총련, "민간인 희생자 없었다" 내부 선전

2010.11.28.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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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 조총련이 북한은 군사시설만 공격했고, 민간인들 희생자는 없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총련은 내부 조직원들에게 배포 중인 내부 교양자료에서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민간인 2명은 연평도 주민이 아니라 해병대 시설 공사에 동원된 본토 사람들이며 숨진 장소도 군사시설 내부였다면서 북한은 군사시설만 정확히 타격했기 때문에 민간인 희생자는 물론 중상자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총련은 또 이 자료에서 남측의 북방한계선 주장을 인정할 수 없고, 연평도 주변 바다는 모두 북측 영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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