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47 만든 칼라슈니코프에 영웅 훈장

AK-47 만든 칼라슈니코프에 영웅 훈장

2009.11.11. 오후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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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에서 널리 쓰이는 소련제 자동소총 'AK-47'을 개발한 미하일 칼라슈니코프가 자신의 90세 생일을 맞아 러시아 최고 영예 훈장을 받았습니다.

칼라슈니코프는 소련 시절 두 차례 사회주의 노동 영웅 훈장을 받은 적이 있지만, 연방 영웅 훈장을 받기는 AK-47을 개발한지 62년만에 처음입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칼라슈니코프'는 오늘날 가장 유명한 러시아 단어 중 하나다'며 'AK-47은 러시아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국가 브랜드이다'라고 업적을 치하했습니다.

AK-47은 제조비가 저렴하고 유지 관리가 쉬워 역사상 가장 성공한 무기 중 하나로 평가받으면서 현재 세계 55개국 정규군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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