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장남, 주진우 명예훼손 고소..."골프장 간 사실 없어"

이 대통령 장남, 주진우 명예훼손 고소..."골프장 간 사실 없어"

2026.11.05.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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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가족의 이른바 '황제 골프'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고소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 씨는 오늘(5일) 명예훼손 혐의로 주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이동호 씨는 제출한 고소장에서 "여름휴가 기간에 한산대 CC에 간 사실이 없고, 그곳에서 골프를 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8월 여름휴가 당시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한산대 CC에서 장남 부부와 함께 골프를 쳤고, 이후 저도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헬기라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고소인을 대리하는 법률대리인은 "고소인은 대통령의 아들이기 전에 공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개인"이라며 "설령 대통령 가족의 휴가가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고 보더라도 사실 확인 없이 개인의 실명을 내걸고 기자회견, SNS,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슈 몰이를 이어 간 건 정치적 비판의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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