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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주택에 존재하지 않는 '유령 호실'을 앞세워 전세대출을 받고, 전세보증금 수십억 원까지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일당 11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30대 남성 총책 A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사당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을 매입한 뒤, 임차인 17명의 임대차보증금 22억9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허위 임차인을 내세워 가짜 임대차계약서를 만들고 은행으로부터 주거용 전세 대출자금 3억 6천8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습니다.
일당은 다가구주택 특성상 호실이 실재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유령 호실'을 꾸며내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있는지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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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허위 임차인을 내세워 가짜 임대차계약서를 만들고 은행으로부터 주거용 전세 대출자금 3억 6천8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습니다.
일당은 다가구주택 특성상 호실이 실재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유령 호실'을 꾸며내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있는지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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