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핼러윈에 이태원 인파 '북적'...안전 관리 '총력'

주말 핼러윈에 이태원 인파 '북적'...안전 관리 '총력'

2026.10.31.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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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전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으로 핼러윈이 주말과 겹치면서 서울 이태원과 홍대 등 거리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 대책을 세우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허연진 기자!

[기자]
네, 서울 이태원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은 사람들이 많은 모습이네요?

[기자]
저녁이 되자 핼러윈 분장을 하고 이태원 거리를 찾은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 사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고, 음식점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4년 전 참사 이후 처음으로 핼러윈 당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이태원역 주변 등 거리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과 경찰이 배치돼 시민들의 이동을 관리하는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참사가 발생했던 골목에서는 추모 공간이 마련돼 이곳을 지난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춰 헌화하고 메시지를 남기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의 안전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경찰은 주말인 내일까지 인파밀집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하고, 이태원과 홍대 등 전국 28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인력 7천8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6시부터 이태원 119안전센터 사거리에서 녹사평역 광장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고공관측차량이 위치해 높은 곳에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파가 집중되는 거리는 통행로를 분리해 한쪽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혼잡이 심해지면 외곽부터 인파 유입을 통제할 방침입니다.

또 인파 관련 112신고가 들어오면 긴급 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분류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파 사고뿐 아니라 흉기 난동이나 테러 등 강력범죄도 예방하기 위해서 장갑차와 경찰특공대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영상편집 : 김현준

YTN 허연진 (yeonjin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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