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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29 이태원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지도 어느새 2년이 넘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특조위지만 유가족들은 해소되지 않은 의문점이 산적해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철희 기자가 남은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태원참사 4주기를 앞두고 특조위의 중간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행정안전부의 늦장 대응과 책임 회피, 안일했던 구조 활동이 다시 한 번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위은진 / 이태원특조위 상임위원(지난 27일) : 23시 21분 대통령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행안부는 이를 55분 동안 전파하지 않았습니다. 압사 위험을 알린 119신고 11건 가운데 현장 출동은 단 1건도 없었습니다.]
특조위는 오는 12월, 구치소 방문 조사를 추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상민 전 장관을 직접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유가족들 불만은 남습니다.
기존 내용의 재탕이라는 혹평에 더해, 재난 관리 책임이 있는 서울시에 대한 조사가 미흡한 것 같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강선이 / 이태원참사 유가족(지난 27일) : 저희에게 알 권리가 있고 진상 규명과 관련한 행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어요. 그 부분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유족들, 특히 외국인 유가족이 뒷전으로 밀린 것 같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지난 1년 동안 한국 정부나 대사관으로부터 진척 상황을 공유 받은 외국인 유가족이 하나도 없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하자르 파라칸드 / 이태원참사 유가족 (지난 28일) : 지난 1년 동안 저희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 채 어둠 속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정부는 유족 불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거듭 몸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29일) : 단 하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내년 9월 16일 활동을 마치는 특조위가 우려를 불식하고 진상 규명에 성공할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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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지도 어느새 2년이 넘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특조위지만 유가족들은 해소되지 않은 의문점이 산적해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철희 기자가 남은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태원참사 4주기를 앞두고 특조위의 중간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행정안전부의 늦장 대응과 책임 회피, 안일했던 구조 활동이 다시 한 번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위은진 / 이태원특조위 상임위원(지난 27일) : 23시 21분 대통령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행안부는 이를 55분 동안 전파하지 않았습니다. 압사 위험을 알린 119신고 11건 가운데 현장 출동은 단 1건도 없었습니다.]
특조위는 오는 12월, 구치소 방문 조사를 추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상민 전 장관을 직접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유가족들 불만은 남습니다.
기존 내용의 재탕이라는 혹평에 더해, 재난 관리 책임이 있는 서울시에 대한 조사가 미흡한 것 같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강선이 / 이태원참사 유가족(지난 27일) : 저희에게 알 권리가 있고 진상 규명과 관련한 행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어요. 그 부분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유족들, 특히 외국인 유가족이 뒷전으로 밀린 것 같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지난 1년 동안 한국 정부나 대사관으로부터 진척 상황을 공유 받은 외국인 유가족이 하나도 없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하자르 파라칸드 / 이태원참사 유가족 (지난 28일) : 지난 1년 동안 저희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 채 어둠 속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정부는 유족 불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거듭 몸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29일) : 단 하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내년 9월 16일 활동을 마치는 특조위가 우려를 불식하고 진상 규명에 성공할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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