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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개포동 구룡마을 2지구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던 소방당국은, 밤 10시 5분을 기해 추가 연소의 우려가 없다며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지구에서 발화된 불은 바람을 타고 근처 3지구와 7지구까지 번졌지만, 인근 산으로 옮겨붙진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무인파괴방수차와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하고 상황대책반을 가동했지만 용수가 부족해 연소 확대 저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나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77가구·107명이 화재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인근 숙박시설과 학교 등으로 피해 주민들을 대피시킬 방침입니다.
화재 여파로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옆 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강남구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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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무인파괴방수차와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하고 상황대책반을 가동했지만 용수가 부족해 연소 확대 저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나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77가구·107명이 화재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인근 숙박시설과 학교 등으로 피해 주민들을 대피시킬 방침입니다.
화재 여파로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옆 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강남구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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