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연쇄 방화' 프로파일러 투입...'살해 고의' 입증 주력

'역삼 연쇄 방화' 프로파일러 투입...'살해 고의' 입증 주력

2026.10.25.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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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 프로파일러 투입…범행 결심 동기 규명
첫 조사에서 "사기당해 겁주려 불 질렀다" 진술
이후 묵비권 행사…구체적 진술 확보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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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역삼동 연쇄 방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휴일에도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 중으로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허법인 두 곳에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경찰 수사는 휴일에도 계속됐습니다.

이번 주 중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A 씨의 구체적인 범행 결심 동기 등을 파악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첫 조사에서 특허법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해 겁을 주려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사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해 경찰이 구체적 진술 확보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인천 한 상가에서 무차별적 흉기 난동을 벌여 구속 송치된 최충락의 경우,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충동성과 공감 부족 등 성격 특성을 수치화하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등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프로파일러 투입으로 A 씨의 구체적인 범행 계획 시점과 범행 결심 동기 등을 파악할 거로 보입니다.

또 경찰은 방화 피해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범행 당시 특정인을 노리고 불을 질렀다는 피해자 등의 진술을 확보한 만큼, 살해의 고의성 입증을 위해 수사력을 모은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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