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노동부 조사 결과 비판..."쿠팡에 면죄부"

시민단체, 노동부 조사 결과 비판..."쿠팡에 면죄부"

2026.10.23.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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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산재 피해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야간작업 중 과로사한 고(故) 장덕준 씨의 산재 은폐 의혹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 발표에 반발하며 노동부를 규탄했습니다.

쿠팡 산재피해 유가족 모임과 쿠팡대책위원회 등은 오늘(2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쿠팡에 면죄부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체는 노동부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형사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쿠팡에 죄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자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쿠팡이 채용 기피자 취업제한을 위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노동부가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어제(22일) 쿠팡의 산재 은폐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법적 요건 미비와 공소시효 도과 등을 이유로 공소청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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