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합동 강제수사…수사관 등 12명 투입
화재 예방·사업장 안전조치 준수 여부 수사 방침
'방폭 설비' 설치 안 돼…설치 의무 여부 수사 중
다량의 인화 물질 발견…위법성 여부 등도 확인
화재 예방·사업장 안전조치 준수 여부 수사 방침
'방폭 설비' 설치 안 돼…설치 의무 여부 수사 중
다량의 인화 물질 발견…위법성 여부 등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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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사상자 8명을 낸 부천 화재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공장 측이 화재 예방이나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압수수색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 20분부터 경기 부천 도장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꾸려진 수사전담팀이 경기도소방본부 소방사법팀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압수수색입니다.
현장에는 경찰 수사관 10명과 소방 관계자 2명 등 모두 12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예방 조치와 사업장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현장 감식에서는 이 공장에 폭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폭 설비를 설치되지 않은 점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장이 설비 설치 의무 대상이었는지도 살펴볼 방침입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인 시너가 담긴 깡통 수십 개가 발견된 만큼, 소방 당국은 인화 물질이 적절하게 관리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순직했는데요. 당시 화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16일 오전 8시 40분쯤 경기 부천 내동에 있는 도장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대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새벽 결국 숨졌습니다.
또, 소방대원과 공장 관계자 등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3층에 있는 금속부품 도장 공장 세척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금속 세척 과정에서 유증기에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번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지난 주말 도장 공장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앞서 공장 관계자 소환조사도 진행한 가운데, 압수물 분석과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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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상자 8명을 낸 부천 화재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공장 측이 화재 예방이나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압수수색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 20분부터 경기 부천 도장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꾸려진 수사전담팀이 경기도소방본부 소방사법팀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압수수색입니다.
현장에는 경찰 수사관 10명과 소방 관계자 2명 등 모두 12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예방 조치와 사업장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현장 감식에서는 이 공장에 폭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폭 설비를 설치되지 않은 점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장이 설비 설치 의무 대상이었는지도 살펴볼 방침입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인 시너가 담긴 깡통 수십 개가 발견된 만큼, 소방 당국은 인화 물질이 적절하게 관리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순직했는데요. 당시 화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16일 오전 8시 40분쯤 경기 부천 내동에 있는 도장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대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새벽 결국 숨졌습니다.
또, 소방대원과 공장 관계자 등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3층에 있는 금속부품 도장 공장 세척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금속 세척 과정에서 유증기에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번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지난 주말 도장 공장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앞서 공장 관계자 소환조사도 진행한 가운데, 압수물 분석과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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