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수사의 정치화 청산"...국무회의 참석 여부엔 말 아껴

김지용 "수사의 정치화 청산"...국무회의 참석 여부엔 말 아껴

2026.10.19.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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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임명 뒤 첫 문답…'수사 정치화 청산' 강조
현 정부 출범 이후 수사기관 수장도 국무회의 배석
국무회의 참석 여부엔 말 아껴…"법령·기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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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첫 도어스테핑에서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고 조직의 신속한 안착을 강조했습니다.

중수청 수장으로서 국무회의 참석 의향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김 청장은 말을 아꼈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지용 중수청장이 임명 뒤 처음으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후보자 시절부터 줄곧 강조한 '수사의 정치화 청산'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검찰권 남용의 폐해가 수사의 정치화 때문이었다며, 절차적 정의를 지키겠다는 겁니다.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 절차적 정의를 반드시 지켜서 국민께서 걱정하시지 않는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무회의 참석 의향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현 정부 들어 수사기관 수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하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단 일각 우려에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 참석은 헌법상 당연하다고 반박한 상황, 김 청장은 법령과 협의를 거론하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 그것(국무회의 참석 여부)은 관련 법령과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적절히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취임 뒤 1호 지시로 '조직안착 전담TF'를 구성한 김 청장은 정상적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기반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국민 권익 보호'를 강조하며 중수청의 필요성을 증명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마약 밀수범을 구속하는 등 김 청장 임명 이후 수사에도 시동이 걸린 모양새인데, 다만 '1호 감찰'인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감찰 문제와 주요 정치인·법조인에 대한 고발사건 수사 등 풀어야 할 난제는 쌓여 있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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