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수사의 정치화 청산...국무회의 참석은 협의"

김지용 "수사의 정치화 청산...국무회의 참석은 협의"

2026.10.19.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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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임명 뒤 첫 문답…'중수청 조기안착' 강조
'조기안착 전담 TF' 구성…지난주 출근 뒤 첫 지시
김지용 "국민 걱정하지 않도록 빨리 자리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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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임명 후 첫 도어스테핑에서 조직의 빠른 안착과 수사의 정치화 청산을 다짐했습니다.

중수청 수장으로서의 국무회의 참석은 법령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김 청장의 오전 주요 발언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임명 이후 출근길에서 처음 기자들을 만난 김 청장, 인력 확충 등 조직의 빠른 안착을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출근 당시 첫 지시로 '조기안착 전담TF'를 구성한 상황인데요.

김 청장은 현재 인력으로도 수사는 가능하지만, 향후 많은 사건이 접수될 걸 생각해 빨리 정상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인프라를 완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 청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강조했던 수사의 정치화 청산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과거 검찰의 수사권 남용 등 폐해는 수사의 정치화가 원인이었던 것 같다며 중수청은 절차적 정의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청장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 국민들께서 왜 중수청이 있어야 하는지, 또 왜 중수청이 필요한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증명해내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국무회의 참석 의향을 묻는 취재진 질문도 있었습니다.

김 청장은 법령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전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뒤 국무회의 강화 등을 추진하면서 수사기관 수장도 국무회의에 배석했는데요.

이를 두고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단 일각의 지적에 이 대통령은 정부조직법과 헌법에 의해 당연한 일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앵커]
임명은 됐지만 김 청장이 풀어야 할 과제들도 많은 상황이죠?

[기자]
네, 김 청장 앞에 쌓인 과제들이 많습니다.

먼저, 수사보다 빨리 시작된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감찰 문제가 있습니다.

윤호중 장관 감찰 언급 이후 임 청장의 공개 비판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징계 여부와 결과에 따라 불복 소송 등 후폭풍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향후 수사와 관련해선 서울중수청이 어제(18일) '1호 구속 사건'으로 마약 밀수범의 신병을 확보한 상황인데요, 이 밖에도 정치인과 법조인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들도 여럿이라, 중수청이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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