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진석 소방위 오늘 영결식...'책임 규명' 수사 속도

고 김진석 소방위 오늘 영결식...'책임 규명' 수사 속도

2026.10.19. 오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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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이 오늘(19일) 엄수됩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를 입건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허연진 기자!

[기자]
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입니다.

[앵커]
새벽부터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 김진석 소방위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동료들이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

밤새 고인의 빈소를 지키다 잠시 눈을 붙이는 동료 소방관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발인식은 이곳에서 오전 9시쯤 진행되고 영결식은 부천시 체육관에서 엄수될 예정입니다.

이후 고인은 마지막 근무지였던 오정119안전센터를 거쳐 서울현충원에서 영면에 듭니다.

[앵커]
고인이 마지막으로 출동했던 화재 사고도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기자]
사흘 전 오전 8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내동에 있는 금속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불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소방은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당직 근무를 하고 퇴근을 20분 정도 남겨뒀던 고 김진석 소방위는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돼 불을 끄다가 연기에 고립됐습니다.

28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정지 상태이던 고 김진석 소방위는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당시 화재로 소방대원 5명과 공장 관계자 2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앵커]
경찰의 수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3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화재 원인과 업체 측 과실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먼저 불이 난 도장 공장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고 확산하는 데 업체 측의 과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진행된 합동감식에서 경찰은 유증기가 발생한 상황에서 정전기나 마찰열이 생기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이런 환경이 발생할 수 있는 업체인데도 폭발을 막기 위한 시설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서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영상편집 : 박정란

YTN 허연진 (yeonjin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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