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사상' 부천 화재 수사 속도...관련자 소환 계속

'8명 사상' 부천 화재 수사 속도...관련자 소환 계속

2026.10.18.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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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경찰이 관련자 소환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전담팀을 꾸린 첫날인 어제부터 업체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유증기로 인한 정전기 발화로 추정된다는 현장감식 결과는 나왔지만, 업체 내부에 CCTV가 없어 당시 모습을 곧바로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인데요.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는 물론, 위험물 관리 방식은 어땠는지, 또 작업 중 화재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를 해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공장에서 발견된 세척 용액을 회수해 감정을 의뢰했는데, 다른 수사는 감정 결과 회신과는 별개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수사 목표는 이 화재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밝혀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법리검토도 이어갑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입니다.

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는지 등이 문제가 되는데요.

일단 현장 감식을 통해 방폭 등을 위한 설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 상황입니다.

이 업체의 위험물 취급과 관련해서는 소방 특사경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위험물 취급 허가를 받은 이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취급한 위험물의 특성과 수량 등을 종합해 위험물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도 거론됩니다.

이 경우 해당 업체가 5인 이상 사업장인지, 소방관이 순직한 경우도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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