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 싶네요"...순직 소방관 영정 앞에 6살 딸이 쓴 편지

"너무 보고 싶네요"...순직 소방관 영정 앞에 6살 딸이 쓴 편지

2026.10.18.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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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어린 딸이 아버지에게 써 영정 앞에 놓아둔 편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김 소방위의 6살 딸이 쓴 편지에는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면서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도 썼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고 적었고, 글 옆엔 '출동'이란 문구와 함께 소방차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결혼 8년 차인 김 소방위는 조만간 경기도 아파트로 이사해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 아내와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리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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