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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억 공천 헌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판결문에는 김병기 의원이 연루된 정황이 담겼습니다.
김 의원이 면접 질문을 텔레그램으로 보내달라고 했다는 건데,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입증하는 유력한 정황으로 봤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 판결문에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김 의원이 언급된 건 공천 면접이 진행되던 지난 2022년 4월, 강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 의원이 나눈 통화입니다.
김 의원이 카카오톡이 아닌 텔레그램으로 공천 면접에서 물어 봐줬으면 하는 것을 보내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당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었습니다.
판결문에는 강 의원이 김 전 시의원 공천에 도움을 준 대화 내용도 담겼습니다.
"오늘 보니까 그런 거 많이 물어보더라고"라면서 먼저 공천 면접을 본 다른 후보가 받은 질문 내용을 알려줬습니다.
재판부는 이 대화 내용을 공천 헌금 1억 원이 건너간 유력한 정황으로 봤습니다.
다른 후보자들에게 한 질문을 알려주고 질문사항을 미리 준비해 전달하라고 하는 등 김 전 시의원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언을 했다고도 짚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강 의원의 공천 헌금 1억 원 수수 의혹을 묵인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향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해당 대화 내용이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정민정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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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 헌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판결문에는 김병기 의원이 연루된 정황이 담겼습니다.
김 의원이 면접 질문을 텔레그램으로 보내달라고 했다는 건데,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입증하는 유력한 정황으로 봤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 판결문에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김 의원이 언급된 건 공천 면접이 진행되던 지난 2022년 4월, 강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 의원이 나눈 통화입니다.
김 의원이 카카오톡이 아닌 텔레그램으로 공천 면접에서 물어 봐줬으면 하는 것을 보내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당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었습니다.
판결문에는 강 의원이 김 전 시의원 공천에 도움을 준 대화 내용도 담겼습니다.
"오늘 보니까 그런 거 많이 물어보더라고"라면서 먼저 공천 면접을 본 다른 후보가 받은 질문 내용을 알려줬습니다.
재판부는 이 대화 내용을 공천 헌금 1억 원이 건너간 유력한 정황으로 봤습니다.
다른 후보자들에게 한 질문을 알려주고 질문사항을 미리 준비해 전달하라고 하는 등 김 전 시의원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언을 했다고도 짚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강 의원의 공천 헌금 1억 원 수수 의혹을 묵인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향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해당 대화 내용이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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