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흉기난동' 50대 조사 중...프로파일러 투입

'구월동 흉기난동' 50대 조사 중...프로파일러 투입

2026.10.14.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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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전부터 살인미수 혐의 59살 최 모 씨 조사
흉기 난동 뒤 시민에 제압…어제 인천남동서 압송
"아침까지 조사 이뤄지지 않아…조사 불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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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구월동에 있는 복합 상가 건물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에 대한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조사에는 프로파일러가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입니다.

[앵커]
피의자 조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오전부터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9살 최 모 씨에 대한 조사가 이곳 인천남동경찰서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후 1시 50분쯤 시민들이 제압한 최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이곳 경찰서로 압송했습니다.

최 씨는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오늘 아침까지는 최 씨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 씨가 진술을 거부하진 않았지만 정확한 진술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경찰이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최 씨가 범행 당시 약물을 갖고 있었지만, 간이 검사 결과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 두 점은 새것은 아니었는 아니라고 보고, 흉기를 어디서 가져온 것인지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캐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조사 과정에 프로파일러가 투입됐죠?

[기자]
네, 경찰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사에 전문 프로파일러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로파일러는 최 씨와 신뢰관계를 쌓아 정확한 진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 씨의 범행이 불특정 다수를 표적으로 삼은 이상동기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프로파일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앵커]
구속영장은 오늘 신청하는 겁니까?

[기자]
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오늘 조사를 마친 뒤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건 현장을 찾아 CCTV 영상 확보를 시도하고, 인근 상인과 피해자들의 진술을 듣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오늘 최 씨의 진술과 교차 검증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오늘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면,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내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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