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서 무차별 흉기 난동...8명 중경상

인천 구월동서 무차별 흉기 난동...8명 중경상

2026.10.13.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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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구월동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5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허연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란색 점퍼에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성큼성큼 상가를 가로질러 걸어갑니다.

양손에는 테이프로 고정한 흉기도 보입니다.

인천 구월동에서 50대 남성 A 씨가 흉기를 마구 휘두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낮 1시 50분쯤입니다.

[흉기 난동 목격자 : 그 사람이 칼 들고 막 사방팔방 다 돌아다녔잖아요. 그래서 도망 다니면서 이리로 들어갔어요, 제가. 그 안에서 문 잠그고 있었죠.]

쏟아지는 신고에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여 분만에 현장에 임시 의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 칼부림이 났다, 뭐 이렇게. 임시 의료소 설치하고 대원들이 활동하고 이송하고….]

A 씨가 범행 대상으로 삼은 건 특별한 원한이 없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었습니다.

'묻지 마 범행'이 의심됩니다.

현재까지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층에서 습격당한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건물 전체를 누비며 흉기를 휘두르던 A 씨는 시민들에 의해 제압됐습니다.

10분도 안 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로부터 피의자 신병을 넘겨받아 살인 미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이승준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정소휘



YTN 허연진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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