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탱크데이' 여파 끝?...논란 5개월 만에 '투썸' 제치고 1위 [앵커리포트]

스타벅스, '탱크데이' 여파 끝?...논란 5개월 만에 '투썸' 제치고 1위 [앵커리포트]

2026.10.12.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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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탱크데이' 사태 이후 약 5개월 만에 카드 결제액 기준 커피 브랜드 1위를 되찾았습니다.

AI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1,210억 8천만 원으로, 전달보다 4.3% 증가했습니다.

반면 투썸플레이스의 결제액은 전달보다 6.4퍼센트 감소했고, 이에 따라 스벅이 투썸을 결제액에서 약 106억 원 앞서게 됐습니다.

지난 5월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다만 이번 수치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인 만큼, 실제 전체 매출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탱크데이' 논란의 여파가 점차 잦아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5월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를 하며 '탱크 데이'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죠.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한 데 이어 정용진 회장이 공개적으로 사과하는가 하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하는 등 수습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에서 배재고 일부 선수들이 응원가를 개사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했고, 결국 커피브랜드 카드 결제액 기준 1위 자리를 투썸플레이스에 내주게 됐죠.

논란 이후 약 5개월 만에 되찾은 커피 브랜드 1위 자리의 탈환.

하지만 관련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탱크데이'등 프로모션의 기획·의사결정 과정과 고의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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